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1. 7

흥분이 아님

주제성구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행 1:6, 7).

제자들은 하나님의 영광의 계시를 위한 정확한 시간을 알기를 갈망하였다. 그러나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은 그들에게 그 시간과 때는 아버지께서 계시하지 않으셨으므로 그들이 알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나님의 왕국이 언제 회복될지를 알고자 하는 것은 그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들은 기도하고 기다리며 깨어서 일하면서 주님을 따라가는 중에 있어야 하였다. 그들은 세상에 그리스도의 성품을 대표하는 자들이 되어야 했다. 제자들의 시대에 있어서 성공적인 그리스도인 경험에 필수적인 것은 우리의 시대에도 필수적이다. “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가 아니요 오직 성령이 임하시면”. 성령이 그들에게 임하신 후 그들은 무엇을 하였는가?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행 1:7, 8). 이것이 우리가 또한 해야 할 일이다. 흥분되는 어떤 특정 시간을 기다리는 대신에 우리는 영혼 구원을 위해 해야 할 일을 하면서 현재의 기회를 지혜롭게 선용해야 한다. 주께서 자신의 권한 안에 두시고 인간으로부터는 제외해 놓으신 때와 시기에 대해 추측하는 일에 우리의 마음의 힘을 다 소모하는 대신에 우리 자신을 성령의 지배 아래 복종시키고 현재의 의무를 행하면서 진리로 인해 멸망해 가는 영혼들에게 인간 견해가 섞이지 않은 생명의 떡을 주어야 한다. 사단은 사람들을 현대 진리에서 벗어나게 할 이론들과 억측으로 마음을 가득 채워서 그들로 하여금 세상에 셋째 천사의 기별을 전할 자격을 구비하지 못하게 하고 있다.―리뷰 앤드 헤랄드, 1892. 3.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