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23

인상을 신뢰하지 않음

주제성구

“내가 주의 법도를 묵상하며 주의 도에 주의하며 주의 율례를 즐거워하며 주의 말씀을 잊지 아니하리이다”(시 119:15, 16).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해서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인간에게 위탁하셨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뜻에 대한 권위 있고 확실한 계시로 받아들여야 한다. 성경은 품성의 표준이요, 교리의 계시자요, 체험의 시금석이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딤후 3:16,17). 그러나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당신의 뜻을 사람들에게 계시해 주신 사실이 성령의 끊임없는 임재와 지도를 불필요하게 하지는 않았다. 오히려 우리 구주께서 성령을 허락하신 것은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을 바로 이해시켜 주고, 그 교훈을 밝히 알고 실행하게 해주기 위함이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으로 된 것이므로 성령의 교훈과 반대될 수는 없다. 성령은 성경을 대신하기 위하여 주어지지 않았으며, 또 주어질 수도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교훈과 경험을 시험하기 위한 표준이라고 성경은 분명히 말하기 때문이다. 사도 요한은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요일 4:1)고 말한다. 또한 이사야는 “마땅히 율법과 증거의 말씀을 좇을지니 그들이 말하는 바가 이 말씀에 맞지 아니하면 그들이 정녕히 아침빛을 보지 못하”(사 8:20)리라고 말한다. 성령의 빛을 받았노라고 주장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의 지도를 더 이상 받을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일부 사람들의 오류로 말미암아 성령의 역사에 큰 비난이 돌아갔다. 그들은 심령 속에 하나님의 음성으로 느껴지는 여러 가지 인상의 지배를 받고 있다. 그러나 그들을 지배하는 그 영은 하나님의 영이 아니다. 성경을 무시하고 인상만을 맹종하는 일은 혼란과 기만과 파멸로 이끌어 줄 뿐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서론, 7,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