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종들은 모두 같은 선물을 소유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일꾼들이다. 각 사람은 위대한 교사에게서 배워야 한다. 그런 다음 그가 배운 것을 전해야 한다. 모든 사람이 같은 일을 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성령의 성화케 하시는 감화 아래 그들은 모두 하나님의 도구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단의 군대로부터 영혼들을 구원하는 그분의 일에 다양한 선물들을 사용하신다.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이나 각각 자기의 일하는 대로 자기의 상을 받으리라”(고전 3:8).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인간 일의 심판자이시다. 그리고 그분은 각 사람에게 합당한 상급을 할당하실 것이다. 어느 누구에게도 하나님의 다른 종들 사이를 판단할 권한이 주어지지 않았다. 주께서만 모든 선한 일의 심판자이시고 상 주시는 자이시다. 심는 이와 물주는 이가 일반으로 영혼을 구원하는 같은 일에 종사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들이요 너희는 하나님의 밭이요 하나님의 집이니라”(고전 3:9). 이 말에는 교회는, 주께서 심은 포도원을 돌보는 농부가 수고하는 경작지와, 주의 거룩한 성전인 집으로 비유되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가장 높은 일꾼이시다. 그분께서 그분의 일꾼들을 위해서, 일꾼들을 통해서 일하시도록 함으로 모든 사람들은 그분의 감독 하에 일해야 한다. 그분은 그들에게 기술과 솜씨를 주셨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그분의 가르침에 주의했다면, 그들의 수고는 성공의 관을 썼을 것이다. 각 사람에게 그의 일을 지정해 주신 하나님께 어느 누구도 불평하지 않아야 한다. 투덜대고 짜증내는 사람, 자신의 방식을 원하는 사람, 그 자신의 생각에 맞게 그의 동료들을 꼴 짓고자 욕망하는 사람은 그가 어떤 자리에서 일할 자격을 갖추기 전에 하나님과의 접촉을 필요로 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동역자들인 것을 기억하라. 하나님께서는 전능하신 활동자이시다.―리뷰 앤드 헤랄드, 1900.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