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는 그의 백성들을 불에서 꺼낸 그슬린 나무로 말씀하신다. 그리고 사단은 이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해하고 있다. 겟세마네와 갈보리에서의 하나님의 아들의 무한한 고통을 그가 견디신 것은 당신의 백성을 악한 자의 권세에서 구출하기 위해서였다. 멸망해 가는 영혼을 구원하기 위한 예수의 사업은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불에 당신의 손을 집어넣으신 것과 같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대표하는 여호수아는 더러운 옷을 입고 그 천사 앞에 섰다. 그러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당신의 율법을 범한 것을 회개하고, 믿음의 손으로 그리스도의 의를 붙잡기 위해 나아갈 때, 예수께서는 “그들에게서 더러운 옷을 벗기고 갈아입히라”고 말씀하신다. 우리가 율법을 지킬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의만을 통해서이다. 성실과 진리 가운데 하나님을 경배하고 대속죄일에 그분 앞에서 자신의 영혼을 괴롭게 하는 사람들은 품성의 옷을 씻어 어린양의 피로 희게 할 것이다. 사단은 인간의 마음을 속임수로 묶어서 사람들로 하여금 회개도 할 수 없게 하고 그들이 자신의 더러운 옷을 제해 버릴 수 있다는 것을 믿을 수도 없게 하려고 애쓴다. 고난의 시간 동안에 하나님 백성의 처지는 여호수아의 처지와 유사할 것이다. 그들은 그들을 위해 하늘에서 행해질 일에 대하여 무지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죄가 그들의 이름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또한 회개하고 그리스도의 공로를 붙잡은 모든 사람의 죄가 취소될 것을 알 것이다… 죄에 대한 진실한 회개를 나타내고 그리스도를 믿는 산 믿음이 있는 사람들은 그들의 이름을 생명책에 간직하게 될 것이다. 그 이름들은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 앞에서 고백될 것이다. 예수께서는 “그들은 내 것이라, 그들은 내 피로 산 바 되었다”고 말씀하실 것이다.-영문 시조, 1890. 6.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