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 9

겸손한 사람들이 기별을 전함

주제성구

“또 우리에게 더 확실한 예언이 있어 어두운데 비취는 등불과 같으니 날이 새어 샛별이 너희 마음에 떠오르기까지 너희가 이것을 주의하는 것이 가하니라.” (벧후 1:19)

원래 이 기별(계 14:6~7)은 “영원한 복음”의 한 부분으로서 선포될 것이었다. 복음의 선포는 천사에게 위임된 것이 아니요 사람에게 위임된 것이다. 물론 천사가 이것을 지도할 책임을 담당하기는 하였지만 사실상 복음의 선전은 지상에 있는 그리스도의 종들로 말미암아 시행될 것이다.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과 그분의 말씀의 교훈을 순종한 충성된 종들은 이 경고를 세상에 전파하여야 했다. 그들은 “어두운 데 비취는 등불”과 같이 “샛별이…마음에 떠오르기까지”(벧후 1:19) 확실한 예언에 유의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지식을 감추인 모든 보화보다도 더욱 값진 것으로 찾아 구하고 “지혜를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잠 3:14)고 생각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그들에게 하늘나라의 위대한 일들을 보이셨다. “여호와의 친밀함이 경외하는 자에게 있음이여 그 언약을 저희에게 보이시리로다”(시 25:14). 재림의 진리를 이해하고 그 진리를 전하는 일에 헌신한 사람들은 소위 학문적인 면에서 신학자들은 아니었다. 만일 신학자들이 열렬하고 경건하게 성경을 연구하는 충실한 파수꾼들이었다면, 그들은 어둠의 시기를 반드시 깨달았을 것이었다. 예언은 그들에게 바야흐로 일어날 사건을 알려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그와 같은 위치에 서지 않았으므로 기별은 보다 비천한 사람들에게 주어졌다. 예수님께서는 “빛이 있을 동안에 다녀 어둠에 붙잡히지 않게 하라”(요 12:35)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주신 빛을 거절하거나 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는 빛을 찾는 일을 등한히 하는 자는 암흑 가운데 버려진다. 그러나 구주께서는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요 8:12)고 말씀하신다. 전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실행하려는 자는 그 심중에 하늘로부터 비쳐오는 어떠한 별을 보게 될 것이요, 이로써 모든 진리로 인도함을 받게 될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