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때와 기한을 당신의 권한에 두셨다. 그렇다면 왜 하나님께서는 이것을 우리에게 알리지 않으셨는가?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셨다면 우리가 그것을 올바로 사용하지 못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백성들이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장차 다가올 큰 날에 설 수 있도록 한 백성을 준비시키는 하나님의 사업을 크게 지체시켰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깨어 있으라”고 말씀하셨으나 정확한 때를 말씀하지는 않으셨다. 당신을 따르는 자들은 대장의 명령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 사람들의 위치에 서 있어야 한다. 그들은 주님께서 오실 때가 가까이 이를수록 깨어 있고, 기다리고, 기도하고, 일해야 한다. 그러나 그때가 언제일는지는 아무도 예언 할 수 없을 것인데, 그 이유는 “그 날과 그 시는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대는 주님께서 일 년, 이년 혹은 오년 내에 오실 것이라고 말할 수 없을 것이며, 십년 혹은 이십 년 내에는 오시지 않을 것이라고 말함으로 주님의 재림을 연기시켜도 안 될 것이다. 우리는 성령이 내리시는 정확한 때나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정확한 때를 알지 못하게 되어있다. (전도법 221) 나는 옛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이 자기들의 의무인줄 잘못 믿고 있는 자들을 주목하였는데, 그들은 주님께서 오시기 전에 그곳에서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러한 견해는 셋째 천사의 기별 아래 행해지는 주님의 현대 사업으로부터 관심과 흥미를 빼앗으려고 고안된 것이다. 그 이유는 아직도 예루살렘으로 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마음을 거기에 두게 됨으로 그들과 다른 이들이 그곳에 가기 위하여 재정을 현대 진리의 사업에 쓰지 않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그러한 사업이 진정한 선을 이루지 못할 것과 얼마 안 되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초림을 믿도록 하는데도 오랜 세월이 걸렸는데 그분의 재림을 믿도록 하는 데는 더욱 오랜 세월이 걸리게 될 것을 보았다. (초기 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