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구주께서는 인간의 본성에 관한 모든 것을 아셨으므로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온전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역 안에서 온전하신 것처럼 사람도 자신의 영역 안에서 온전하여야 한다.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는 희망에 넘치는 말씀에 해당되는 사람들이다. 이 말씀은 우리가 가장 훌륭하고 가장 고상한 성품 즉 하나님과 같은 성품에 만족해야 한다는 것을 선포하고 있다. 그러나 품성을 소유할 때, 신앙의 생애와 믿음과 순결이 다른 사람들에게 교훈적인 모본이 된다. (의료 112~113) 그러나 죄를 극복하기 위한 아무런 단호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으면서도 성품에 마술적인 변화가 있기를 기대하는 사람들은 실망을 당할 것이다.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는 동안에는 두려워할 까닭이 없으며, 하나님께서 당신께로 나오는 모든 사람을 끝까지 구원하실 수 있다는 사실을 의심할 까닭도 없다. 우리들이 끊임없이 두려워해야 할 것은 오로지 우리들의 옛 성품이 다시 지배권을 얻어 사단이 우리들을 그의 포로가 될 올무들을 펴는 일이다. 우리들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며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우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므로(빌 2:13 참고) 우리들은 두려움과 떨림으로 우리들 자신의 구원을 이루어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당신의 영역 안에서 거룩하신 것처럼 제한된 능력을 갖고 우리의 영역 안에서 거룩해야 한다. 우리는 진리와 하나님의 성품의 사랑과 탁월함을 재능을 다 바쳐 나타내야 한다. 초에 도장의 흔적이 남듯이 영혼의 성령의 흔적을 지니고 그리스도의 흔적을 소유해야 한다. 우리는 매일 영적 매력 가운데서 자라야 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모본을 모방하고자하는 노력 가운데서 종종 실패할 것이다. 우리는 종종 자신의 부족과 실수 때문에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울어야 할 것이지만 낙담하지는 말아야 한다. 우리는 더욱 열렬히 기도해야 하며 더욱 완전히 믿어야 하고 우리 주님의 모습으로까지 자라기 위해서 다시 한 번 끈기 있게 노력해야 한다. (가려뽑은 기별 1권 336~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