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우가 임박할 때에 셋째 천사의 기별을 믿노라고 하면서도 진리를 완전히 순종하여 성결함을 받지 않은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신앙을 버리고 반대편에 가담할 것이다. 그들은 세상과 연합하고 그 정신에 참여하여 그 정신이 같아짐으로 모든 것을 거의 속된 사람과 한 가지로 생각하게 될 것이요 시험이 이르는 때에는 곧 안이하고 세상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는 편을 택할 것이다. 일찍이 진리를 순종한 자들로서 재능이 있고 말솜씨가 좋은 사람들은 그 능력을 다하여 사람들을 속이고 미혹할 것이다. 그들은 이전에 형제 되었던 자들에게 가장 심한 원수가 될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자들이 법정에 호출되어 자신들이 가진 신앙에 대해 답변을 하게 될 때에 이들 배교자들은 그들을 그릇 나타내고 비난하기 위한 사단의 가장 유력한 대리자들이 될 것이며 거짓 보고와 암시로 법관들을 선동하여 그들을 반대하게 될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608) 하나님의 백성 앞에 있는 고통의 때에는 흔들리지 않는 신앙이 요구될 것이다. 거짓 예배에 대해 한 치의 양보도 생각할 수 없으며 비록 생명을 바친다 해도 양보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백히 하여야 한다. (선지 512) 그 때 금은 찌꺼기에서 분리될 것이다.… 그 찬란함 때문에 우리가 감탄하던 많은 별들이 그 때에는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다. 성소의 장식들로 꾸몄으나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지 않은 사람들은 그 때에 자신들의 벌거벗은 수치를 드러낼 것이다. 각 나라에 흩어져 있는 세상의 거민들 중에는 바알에게 무릎을 꿇지 아니할 사람들이 있다. 이들 충성스런 사람들은 밤에만 나타나는 하늘의 별처럼 어두움이 세상을 덮고 깊은 어두움이 백성들을 덮을 때에 빛날 것이다.… “모든 자 곧 작은 자나 큰 자나 자유한 자나 종들로” 사망의 형벌 하에서 거짓 안식일에 대한 충성의 표시를 받도록 하기 위해 사단이 최고의 노력을 기울일 가장 깊은 배도의 때에 이들 충성된 자들은… “세상에서 …빛들로” (빌 2:15)빛날 것이다. 밤이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그들은 더욱 찬란하게 빛날 것이다. (선지 188, 1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