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 계시된 가장 엄숙하고도 가장 큰 기쁨을 주는 진리 가운데 하나는 구원의 완성인 그리스도 재림의 교리이다. 오랫동안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두루 다닌 하나님의 백성으로 하여금 기뻐 뛰기를 마지않게 하는 희망은 “부활이요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죄의 결과로 내쫓긴 자를 다시 본향으로 데려가신다는 재림의 약속이다. 원래 그리스도 재림의 교리는 성경의 근본적 주지가 되는 것이니 인류의 시조 아담과 하와가 낙원에서 내쫓긴 때로부터 신앙의 아들들은 하나님이 사단을 멸하시고 잃어버린 낙원을 다시 회복시킬 언약의 구주가 나타나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에덴 낙원에 거하던 시조 아담으로부터 7대손에 해당하며 300년 동안이나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하던 그 에녹은 오랜 후에 있을 그리스도 재림의 광경을 계시로 보고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신다.”(유 14. 15)고 하였다. 또 족장 욥도 그 괴로움의 밤에 자기의 확고한 신앙을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내가 알기에는 나의 구속자가 살아계시니 후일에 그가 땅 위에 서실 것이라.” (각 시대의 대쟁투 299) 모든 은혜의 하나님이 그대에게 지혜를 주사 그대가 영원한 것을 분별하기를 바란다. 진리의 빛으로 그대의 많은 잘못을 실상대로 분별하여 그것들을 제거하는 데 꼭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수 있게 되며, 이 악하고 쓴 열매 대신에 영생의 귀한 열매를 맺게 되기를 바란다. 그대의 가련하고 교만하며 스스로 의롭다 하는 마음을 하나님 앞에 낮추며 그대의 죄 가운데서 파괴된 모든 것을 하나님의 발아래서 아주 낮춰야 한다. 준비하는 사업에 그대 자신을 헌신하도록 하라. 그대가 진정으로 “나의 구주께서는 살아 계시며 그가 살아계시므로 나도 살리라”는 말을 할 수 있을 때까지 쉬지 말라. 만일 그대가 하늘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나 하늘을 얻으면 모든 것을 얻는 것이다. 그대들에게 탄원하노니 이 일에 실수하지 말라. 영원한 관심이 여기에 함축되어 있다. (교회증언 2권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