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종들은 신앙을 인하여 시련을 받게 될 때 판에 박은 뜻한 말을 제사하려고 준비해서는 안 된다. 그들의 준비는 매일 매일 하나님의 말씀의 고귀한 진리를 마음에 쌓고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먹고 살며 신앙을 강하게 하는 기도를 통하여 이루어져야 한다. 그러면 시련을 당할 때에 성령께서 그들의 말을 들으러 올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바로 그 진리들을 생각나도록 하여 주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부지런히 연구함으로써 얻은 성경 지식을 그것이 필요하게 될 바로 그 때에 그들의 기억에서 번쩍 떠오르게 하여 주실 것이다. (안식 40, 41) 그대는 시련의 때를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한다. 이제 그대의 발이 영원한 반석 위에 굳게 서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그대는 개인적인 경험을 가져야 하며, 다른 사람들을 빛으로 의지하지 말아야 한다. 그대가 시련을 당할 때 비록 세상의 친구가 곁에 없을지라도 그대는 홀로 있지 않다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 때 그리스도께서 그대를 붙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인가? 그대는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는 약속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을 것인가? 그대의 주변에는 온통 그대를 멸망시키고자 광분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사단과 그의 대리자들은 그대가 하나님과 그분의 진리를 굳게 붙들지 못하고 흔들리게 하고자 온갖 방법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대가 하나님의 영광만을 바라보는 눈을 갖고 있다면, 하나님의 진리를 어떻게 증거할까를 염려할 필요가 없다. (RH 1892. 4. 26) 청년 남녀들이여, 그대들은 위기가 닥칠 때 능력의 원천에서 떨어지지 않을 만큼 그리스도 안에서 온전한 분량에까지 자라나고 있는가? 만일 우리가 시련의 때에 서고자 한다면, 지금처럼 평안한 때에 하나님 안에서 산 경험을 얻고 있어야 한다. 우리는 성령의 깊은 감동이 무엇인지를 이해하도록 지금 배워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것, 곧 알파와 오메가, 처음과 마지막, 시작과 끝이 되셔야 한다. (RH 1892. 5.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