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는 사람들만이 거룩한 도성의 문들을 통과할 여권을 갖게 될 것이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은 성품이 그리스도를 닮은 자들에게만 쳐질 것이다. 초에 도장의 흔적이 남듯이 영혼은 성령의 감동을 받아야 하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지녀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거나 의의 열매를 맺지 않기 때문에 하나님의 인을 받지 못할 것이다. 자칭 그리스도인의 큰 무리가 하나님의 날에 쓰라린 실망을 당할 것이다. 그들은 이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갖고 있지 않다. 뜨뜻미지근하고 반신반의의 상태에 있는 그들은 불신자라고 공언하는 사람들보다 훨씬 더 하나님께 욕을 돌린다. 그들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시는 분의 인도 아래 대낮같이 밝은 말씀의 빛 가운데서 다닐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암흑 가운데서 더듬는다.… 어린양께서 생수의 샘으로 인도하시고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기실 자들은 지금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나타난 지식을 받아들이고 깨닫는 자들이 될 것이다.…우리는 어떤 인간도 모방해서는 안 된다. 인간으로서는 우리의 행동의 규범이 될 만큼 지혜로운 사람이 없다. 우리는 의로움과 거룩함에 있어서 완전하신 인간,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한다. 그분은 우리의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이시다. 그분은 모범적인 인간이시다. 그분의 경험은 우리가 겪어야 할 경험의 척도가 된다. 그분의 성품은 우리의 모본이 되신다. 그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이생의 혼란과 어려움을 떠나 그리스도를 주목하자. 우리가 그리스도의 모습을 바라봄으로 변화를 경험하도록 하자. 우리는 성공적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볼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지극히 지혜로우시기 때문에 우리는 그분을 안전한 목표로 삼을 수 있다. 우리가 그분을 바라보고 생각할 때 그분께서는 우리의 마음 가운데서 영광의 소망이 되실 것이다. 우리가 144,000 가운데 속하도록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힘을 다하여 분투하자. (7BC 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