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기에 적그리스도가 참 그리스도처럼 나타날 것이며 하나님의 율법은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의 여러 나라에서 온전히 폐하여질 것이다.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대한 반역은 무르익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반역의 진짜 지도자는 빛의 천사처럼 가장한 사단이다. 사람들은 기만을 당하여 그를 하나님의 위치에 세울 것이고 신으로 높일 것이다. 그러나 전능하신 분께서 개입하셔서 사단을 높이는 일에 연합한 배도한 교회들에게 다음과 같은 판결을 내리실 것이다. “그러므로 하루 동안에 그 재앙들이 이르리니 곧 사망과 애통과 흉년이라. 그가 또한 불에 살라지리니 그를 심판하신 주 하나님은 강하신 자이심이니라” (계 18:8) (목사 62) 빛의 천사로 가장한 그(사단)는 이적을 행하는 자로서 세상에 다닐 것이다. 그는 아름다운 말로 고상한 감정을 표현할 것이다. 그는 선한 말을 하고 선한 행동을 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처럼 가장할지라도 한 가지 점에서 뚜렷한 구분이 생길 것이다. 사단은 사람들을 하나님의 율법에서 떠나도록 할 것이다. (FE 471~472) 그는 안식일이 주일 중 일곱째 날에서 첫날로 바뀌었다고 선언할 것이다. 그는 주일 중 첫날의 주인으로서 이 가짜 안식일을 자기에 대한 충성의 시금석으로 제시할 것이다. (원고 153. 1902) 하나님의 영광과 과거의 박해의 재현이 섞이는 때에 지상에 살아있을 하나님의 백성들이 겪을 경험은 생각해 볼 수조차 없다. 그들은 하나님의 보좌에서 비치는 빛 가운데 행할 것이다. 천사들에 의해 하늘과 땅 사이에는 계속적인 교통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악한 천사들에 둘러싸여 하나님이라고 주장하는 사단은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라도 미혹하기 위하여 온갖 이적을 행할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적을 행함으로 안전을 찾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사단도 이적을 행하여 속일 것이기 때문이다. 시련과 시험을 당하는 하나님의 백성들은 ‘출 31:12~18’에 기록된 표징에서 그들의 능력을 찾을 것이다. 그들은 “기록되었으되”라는 생생한 말씀에 굳게 서야 한다. 이것만이 그들이 안전하게 설 수 있는 유일한 기초이다. (증언 9권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