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하늘에 올라 가셨다. 제자들은 그분을 영접하는 구름을 보았다. 제자들과 함께 걷고 담화하고 기도하신 바로 그 예수, 그들과 함께 떡을 떼셨으며 호수 위에 뜬 그들의 배에서 그들과 함께 계셨고 바로 그날 그들과 함께 애써 감람산에 올라오신 바로 그 예수님께서 이제 아버지의 보좌에 앉으시기 위하여 올라가셨다. 그리고 그들이 하늘로 가시는 것을 본 그분께서 가신 그대로 다시 오리라는 것을 천사들은 그들에게 확실히 말하였다. (시대의 소망 832) 그리스도께서는 세상에 계실 때는 그분의 인성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았다.…예수님께서 고상한 승리의 영광을 옷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시는 때에 그와 같은 인성이 나타난다. (IHP 358)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영광과 아버지의 영광과 거룩한 천사들의 영광으로 오실 것이다. 뛰어난 아름다움과 영광을 지닌 천천만만의 천사들과 승리에 벅찬 하나님의 아들들이 그분을 호위할 것이다. 그분께서는 가시면류관 대신에 영광의 면류관 곧 면류관 중의 면류관을 쓰실 것이다. 또한 낡은 자주색 옷 대신 “세상에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는 만큼”(막 9:3)흰 옷을 입으실 것이다. 또한 그분의 옷과 다리에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계 19:16)라는 이름이 쓰일 것이다. (HC 367) 예수님께서 감람산 위에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의 갈릴리 사람들처럼 기다리는 성도들이 예수님을 기다리며 하늘을 쳐다보는 동안 온 하늘은 텅 빌 것이다. 그 때 거룩한 사람들과 온유함의 모본이신 분을 온전히 따른 사람들만이 그들이 예수님을 바라볼 때 희열에 넘쳐 기뻐하는 가운데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하고 외칠 것이다. 그들은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다 변화될 것인 바 그 나팔소리에 티끌 가운데 잠자던 성도들은 깨어 일어나 영원히 죽지 않을 것으로 옷 입고 “승리로다. 사망과 음부를 이겼도다”라고 외치게 될 것이다. (초기 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