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를 찌른 자”(계 1:7), 그리스도의 죽음의 고민을 조롱한 자, 그리스도의 진리와 그 백성에서 대하여 심한 반대를 한 자들은 일어나 그리스도를 그의 영광 가운데서 볼 것이요 그 충성되고 순종한 그들에게 영예를 주시는 것을 볼 것이다.” (각 시대의 대쟁투 637) (예수님을 재판하는 재판석에서) 가야바는 그의 오른손을 하늘로 향하여 들고 엄숙한 선서의 형식으로 다음과 같이 예수님에게 말하였다. “내가 너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맹세하게 하노니 네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인지 우리에게 말하라.”… 예수님께서 “네가 말하였느니라”고 대답하셨을 때에 모든 귀는 듣고자 귀울였고 모든 눈은 그의 얼굴에 집중되었다. 예수님께서 덧붙여서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후에 인자가 권능의 우편에 앉은 것과 하늘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너희가 보리라”고 말씀하실 때에 하늘의 빛이 그의 창백한 얼굴을 비치는 것처럼 보였다. 잠시 동안 그리스도의 신성은 그의 인성의 자태를 통하여 번쩍거렸다. 그 광경이 제사장의 환상에서 사라졌다.…그는…예복을 찢으면서…그 죄수가 참람한 것으로 정죄 받아야 할 것을 주장하였다. 그는 “저가 참람한 말을 하였으니 어찌 증인을 더 요구하리요. 보라 너희가 지금 이 참람한 말을 들었도다”고 말하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모두 예수님을 정죄하였다. (시대의 소망 706~708) 유대나라 지도자들은 이렇게 그들이 택할 바를 택하였다. 그들이 기록한 바가 하늘 책에 기록되었는데 이 책은 요한이 보좌에 앉으신 자의 수중에 있는 것을 본 책이요 또한 아무 사람도 펼 수 없는 책이다. 이 결정은 유다지파의 사자께서 개봉하실 때에 그들 앞에 완연히 드러날 것이다. (실물 294) 그 때(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제사장들과 지도자들은 그 당시의 재판정에서의 광경을 분명히 기억하게 될 것이다. 모든 사건의 전말이 마치 불의 글씨로 기록된 것처럼 그들 앞에 나타날 것이다. (ST 190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