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6. 9

모본으로 노동을 가르치심

주제성구

“무릇 네 손이 일을 당하는 대로 힘을 다하여 할지어다” 전 9:10

예수님은 보통 노동자가 입는 검소한 옷을 입으시고 그의 비천한 직업을 위해 내왕하시면서 그 작은 마을의 거리를 오르내리셨다. 그는 자기 부담을 경감시키거나 자기의 수고를 덜기 위해 그 신성의 능력을 사용하시지 않으셨다. 예수께서는 유년과 청소년 시대에 일을 하시므로 심신이 계발되었다. 그는 자기의 체력을 무모하게 사용하지 아니하시고 각 방면에 최선의 일을 할 수 있는 건강을 유지하시기에 알맞은 그런 방법으로 체력을 사용하셨다. 그는 연장을 다루는 일에 있어서도 서툴게 되기를 원치 아니하셨다. 그는 품성이 완전하셨던 것처럼 일꾼으로서도 완전하셨다. 그는 당신의 모본을 가지고 근면하게 되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며, 일은 정확하고 철저하게 행하여야 할 것과 이러한 노동은 고귀한 것임을 가르치셨다. 예수께서는 그의 지상 생애 동안에 언제나 열심히 일하셨다. 그는 많은 것을 기대하셨으므로 많은 것을 시도하셨다. 예수께서는 수고와 책임을 회피하지 아니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나타내신 과단성과 정력, 품성의 견고함과 능력이 그가 견디신 것과 같은 단련을 통하여 우리에게서도 계발되어야 한다. 예수께서는 당신의 일을 즐겁고 재치 있게 행하셨다. 성경에 기초를 둔 신앙을 가정생활과 일터에서 응용하고, 세상의 사업에 힘을 기울이면서도 오직 하나님의 영광만을 쳐다본다는 것은, 많은 인내와 영성이 요구되는 것이다. 그는 흔히 시와 하늘의 노래를 부르심으로 마음속에 있는 그의 기쁨을 표시하셨다. 나사렛의 동민들은 그가 음성을 높여서 하나님께 찬송과 감사를 올리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그는 노래로써 하늘과의 교통을 유지하셨다. 그리하여 그의 동료들이 일에 피곤하다고 불평할 때에, 저들은 예수의 입술에서 새어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에 원기를 얻었다. 그의 찬미 소리는 악한 천사들을 쫓아버리는 듯 하였으며 향연처럼 그 장소를 향기로 채우는 듯하였다. 그의 노랫소리에 귀를 기울인 자들의 마음은, 저희의 지상의 나그네 생활에서 떠나서 하늘 본향으로 이끌려갔다.(소망 72,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