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은 골로새인들 에게 다음과 같이 편지하였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너희도 전에 그 가운데 살 때에는 그 가운데서 행하였으나 이제는 너희가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라 곧 분과 악의와 훼방과 너희 입의 부끄러운 말이라…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 입고 누가 뉘게 혐의가 있거든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과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골 3:5, 7-13). 골로새인들에게 보내는 편지는 그리스도를 섬기는데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가장 귀중한 교훈, 구세주를 옳게 대표하는 사람의 생애에서 볼 수 있는 일심불란함과 고상한 목적을 나타내는 교훈으로 가득 차 있다. 신도는 하늘가는 길로 전진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나 다른 사람들의 발을 좁은 길에서 떠나게 하는 것은 모두 버리고 매일의 생애에서 자비와 친절과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타내어야 한다. 우리에게 크게 요구되는 것은 보다 높고 순결하고 고상한 생애의 능력이다.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사상에 대하여는 너무나 많이 알고 있으며 하늘나라에 대하여는 너무도 알지 못한다. 그리스도인은 자신에 대한 하나님의 이상에 도달하려는 능력에 있어서 아무것에도 절망하지 말아야 한다. 도덕적, 영적 완전이 그리스도의 은혜와 능력을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약속되어 있다. 예수님은 우리를 당신의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생명나무에서 죄에 병든 영혼들을 치유하는 잎사귀들을 우리에게 제시하신다. 그분은 우리를 하나님의 보좌로 인도하시고 우리 입에 그것을 통하여 우리가 당신과 가까이 접촉하는 기도를 두신다. 그분은 우리를 위하여 전능하신 하늘의 대리자들을 활동하게 하신다. 매 발걸음마다 우리는 그분의 살아 계신 능력에 접촉한다. (행적, 477, 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