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2. 6

세월을 아끼라

주제성구

“잠자는 자여 깨어져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취시리라 하셨느니라…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4-16)

우리는 이 세상 역사의 가장 엄숙한 시기에 살고 있다. 지상의 무수한 사람들의 운명은 바야흐로 결정되려 하고 있다. 우리는 진리의 영으로 지도받을 필요가 있다. 많은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서의 그들의 진정한 상태가 어떠한지에 대하여 속고 있다. 그들은 그들의 악한 일을 범하지 아니한 것을 자랑하는 한편,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선하고 고상한 행위를 행치 아니한 것을 잊어버렸다. 그들이 하나님의 정원에 있는 나무가 되는 것만으로는 넉넉지 못하다. 그들은 과실을 맺음으로써 하나님의 기대에 응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들을 강하게 해주는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성취할 수 있었던 모든 선을 행치 못한 것에 대하여 책임을 그들에게 지우신다. 그러나 이런 부류의 사람들의 경우일지라도 전혀 소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자비를 거절하고 그분의 은혜를 남용한 자들에 대하여 오랫동안 참으시는 사랑의 마음은 여전히 탄원하신다. “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네게 비추시리라 하셨느니라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4-16). 시련의 날이 이를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애의 법칙을 삼은 자들은 나타날 것이다. 여름에는 상록수와 다른 나무와를 뚜렷하게 구분할 수 없다. 그러나 겨울바람이 불어오면 상록수는 변함없이 남아 있지마는 다른 나무들은 잎이 떨어져 그 가지가 벌거숭이가 된다. 이와 같이 지금은 마음이 거짓된 신앙 고백자들을 진정한 그리스도인과 구별할 수 없다. 그러나 그 구별이 분명히 지어질 때가 이미 절박해 있다. 반대여 일어나라, 완고와 억압이여 다시 기세를 떨쳐 보라, 박해의 불길이여 일어나라. 그리하면 반신반의의 위선적인 자들은 흔들리고 믿음을 버릴 것이다. 그러나 진정한 그리스도인들은 반석과 같이 굳게 설 것이며, 그들의 믿음과 소망은 번영의 때보다 더욱 강하고 더욱 밝아질 것이다. (쟁투, 601, 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