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10. 4

왕족의 이름

주제성구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벧전 4:16)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에 대하여 바울은 이렇게 말한다. “이제 그의 거룩한 사도들과 선지자들에게 성령으로 나타내신 것같이 다른 세대에서는 사람과 아들들에게 알게 하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자들뿐 아니라 하늘에 있는 정사와 권세들에게도 이 땅의 교회는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 중에서도 당신을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셔서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을 붙여주셨다. 이것이 왕족의 이름인데 이 이름은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사람에게 주어진다. 베드로는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라”고 말한다. 우리 앞에는 가장 고귀하고 거룩한 본보기가 있다. 예수님께서는 생각과 말과 행동에서 죄가 없으셨다. 그분께서 하신 모든 것들의 특징은 완전함이다. 그분께서는 당신께서 밟고 걸어가셨던 길을 윌에게 가리키시면서 말씀하신다.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우리에게 완전한 법칙, 곧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이 있다. 이 말씀은 우리의 지도자와 조언자로서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주셨다. 시편 기자가 말한다. “내가 주께 범죄치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세상에서 하나님을 대신 드러내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이상한 교리를 새로 만들어내려고 애쓰지 말아야 한다. 그들은 또 장차 올 생애의 신비로운 점들을 꼬치꼬치 밝히려 들지도 말아야 한다. 이 세상을 사는 동안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생애를 영위하는 것이 그들에게 주어지는 의무이다. (R & H, 1906.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