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29

예수님의 무릎에 앉아

주제성구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 10:42

우리 구주께서는 조용한 가정과, 흥미를 가지고 듣는 사람들을 높이 평가하셨다. 예수께서는 인간의 상냥한 마음, 예의와 애정을 사모하셨다. 하늘에서 주신 교훈을 받아들이는 자들에게 그는 언제나 큰 축복을 나누어 주시려고 하셨다. 군중들이 야외에서 그리스도를 따라다닐 때에 그는 군중들에게 자연계의 아름다움을 나타내 보이셨다. 예수께서는 군중들의 이해의 눈을 열어 저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손길이 어떻게 세상을 붙드시는가를 깨닫도록 노력하셨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놀라운 교훈을 주실 때에 존경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듣는 마리아는 그리스도의 발 앞에 앉아 있었다. 그 때에 음식 준비하는 일로 당황한 마르다가 예수께 나아와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지 아니하시나이까 저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하고 말하였다. 예수께서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는 온화하고 참을성 있는 말씀으로 대답하셨다. 마리아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보석보다도 자기에게 더 귀중한 말씀 곧 구주의 입술에서 흘러나오는 귀중한 말씀을 그의 심령에 채우고 있었다. 마르다에게 필요 되는 “한 가지”는 침착하고 헌신적인 정신과 장래와 영생에 관한 지식을 깊이 갈망하는 마음과 영적으로 향상함에 필요한 은혜였다. 마르다는 잠시 후에 지나가 버릴 일을 위해서 덜 염려하고, 영원히 존속하는 일을 위하여 더욱 염려할 필요가 있었다. 예수께서는 그의 자녀들에게 저들을 현명하게 하여 구원에 이르게 할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붙잡도록 가르치고자 하셨다. 그리스도의 사업에는 주의성 깊고 정열적인 일꾼이 필요하다. 마르다와 같은 사람들에게 활동적인 종교 사업에 저희 열심을 다할 넓은 분야가 있다. 그러나 저들로 먼저 마리아처럼 예수의 발 앞에 앉게 하라. 근면과 기민성과 정력을 그리스도의 은혜로 성화하게 하라(소망, 524, 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