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각 곳에 흩어진 백성, 즉 사막이 있는 해변의 난파선처럼 죄로 인해 죽어가는 수천의 영혼들을 위해 인내하시며 그들을 부리고 계신다. 영혼 구원 사업에 사람이 쏟아야 할 노력에 한계가 있다고 생각할 권리가 인간에게는 없다.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사업을 하시느라 지치신 적이 있던가. 희생과 역경을 외면하신 적이 있단 말인가. 신자들도 그분께서 보여주신 계속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쏟을 수 있다. 그들은 주님의 명령에 따라 행동할 태세가 이미 되어 있다. 우리에게는 성취되어야 할 사업이 있는데 우리가 어떤 형편에 처하게 되든지 예수님을 바라보며 그 사업을 해야 한다. 만일 신자들이 이 교훈에 귀를 기울인다면, 수백의 영혼들이 예수께로 나아오는 데 승리하게 될 것이다. 만일 모든 신자들이 살아 있는 선교사가 된다면 복음은 신속히 온 세계, 모든 나라와 백성과 방언들에 선포될 것이다. 이 시대에 진리를 선포하는 사업에 성화된 재능을 쏟으라. 지금 적의 군대가 승리를 하고 있다면, 교회가 하나님께서 주신 사업을 무시하기 때문이리라! 우리에 앞서 수년간 그 사업은 수행되어 왔다. 그러나 많은 일들은 지금 잠자는 상태가 되었다. 제칠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인들이 지금 다시 일어나 맡겨진 일을 한다면 우리가 도외시했던 도시들에 분명하고 뚜렷한 선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진리가 드러날 것이다. 모든 정성을 다하여 사업에 임했을 때 그리스도의 자비가 담긴 효력은 나타나게 될 것이다. 시온성의 파수꾼이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있을 때만이 사람들을 깨울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그분을 위한 사업에 열심을 내고 신실해짐으로 모든 이기심은 그들의 생애에서 떨어져 나가게 된다. 그 때 그분의 일꾼들은 눈으로 직접 주님의 팔을 보게 될 것이며 그리스도 생애 속에 나타난 능력이 계시될 것이다. 신뢰는 회복되고 교회 내에서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연합을 이루게 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모든 일꾼들에게 큰 능력을 약속하셨는데 모두는 그 능력에 의하여 승리하게 될 것이다. (9증언, 3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