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내딛는 한걸음 한걸음을 인도하신다. 그분께선 그들의 생각이 훤히 드러나게 하시려고 생각지도 못한 곳으로 그들을 이끄신다. 한 곳에서는 잘 견디었으나 그 다음 지점에서는 실족하는 이들이 있는데, 사람의 마음이란 시험받고 시련을 겪으면서 조금씩 높은 곳으로 나아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인도하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갈 수 있고 모든 시험을 감당하고 극복하는 이들은, 자신들이 치룰 대가가 얼마가 되든지 간에 참되신 증인의 권면에 주의를 기울여 왔으므로 그들은 늦은비를 받을 것이며, 그리하여 승천하기에 합당한 이들로 변화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당신의 백성들을 시험하신다. 우리에게 이 세상은 주님을 대면하기 위해 준비하는 장소이다. 마지막 때에 이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행동을 지배할 뿐 아닐, 자신들의 마음에 영향을 미치는 어떤 능력을 보게 될 것이다. 만일 그 권세가 거룩한 진리의 능력이라면, 그 권세는 선한 길로 인도할 것이다. 또 그것을 받는 일들을 향상시키고, 고상하고 관대한 심성의 소유자로 만들어서 우리 주님을 닮게 할 것이다. 그러나 악한 천사들이 마음을 지배하고 있다면, 그것은 여러 가지로 입증되는데 이기심, 탐심, 교만, 악한 열정 등이 그 열매이다. 그 무엇보다도 간사하고 사악한 것이 인간의 마음이다. 신앙을 공언한 자라도 자기가 믿음 위에 있는지 어떤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자신을 시험하려고 하지 않는다. 그들은 진리를 공언하는 것이 그들을 구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죄를 극복할 때, 예수님께서 오셔서 그들과 더불어 잡수시고 그들은 예수님과 함께 먹는다. 그들은 그때 예수님으로부터 거룩한 힘을 얻어서 그분 안에서 자라날 것이다. 그리고 거룩한 승리를 이룬 후 이렇게 소리칠 것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1증언, 187, 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