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하여 깨어 있으라”라는 말씀은 마지막 때에 관한 구주의 말씀이시며, 당신께서 재림하셔서 신실한 자녀들의 가정을 데려가시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첫째, 그대는 조심해야 한다 조급하고 짜증스럽고 초조한 마음으로 말을 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교만이 그대의 마음속에 자리를 펴지 않도록 조심하라. 악한 열정이 그대를 굴복시키지 못하도록 조심하라. 부주의하고 무관심한 심령이 그대를 엄습하지 못하도록 하라. 그리고 의무를 등한히 하거나 경박하게 여기거나, 그대의 감화력이 생명의 향기보다는 죽음의 냄새를 풍기지 않도록 조심하라. 둘째, 기도하라. 만일 그대에게 실제적으로 기도가 필요하지 않다면, 예수님께서 그대에게 기도하라고 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그대 스스로는 적들의 허다한 유혹을 이겨내지 못할 것이며 또한, 그대 발밑에는 수많은 덫이 놓여 있음을 그분께서는 잘 알고 계신다. 그분께서 그대 홀로 그 일을 하라고 그대를 버려두시지 않으신다. 그대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해 두셨다. 그리하여 그분께서는 그대에게 기도하라고 명하신 것이다. 올바르게 기도한다는 것은 그대가 필요한 것들을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께 구하는 것이다. 그대의 방으로 가라. 그렇지 않으면 좀 한적한 곳으로 가라. 그리고 도움을 위해 그대의 아버지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구하라. 자신의 연약함을 인식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강한 힘을 열렬히 구하는 진정한 기도는 능력이 잇다. 열렬하고 뜨거운 기도는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응답을 해 주실 것이다. 그대의 잘못, 그대의 연약함을 고백하라. 그리고 그것들을 극복할 도움을 요청하라.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멸망할 것이다. 그대가 구할 때 하나님께서 듣고 계신다는 것을 믿으라.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도와주실 것이다. 천사들이 그대를 살펴줄 것이다. 그러나 그대가 이런 도움을 기대하기 전에 해야 할 것이 있다. 깨어서 기도하는 것이다. 그대의 마음에서 우러나는 말이 이같이 되게 하라.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 하지 아니 하겠나이다” (YI, 185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