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는 물론 마음도 심령도 다 활동에 의하여 힘을 얻도록 하는 것이 하나님의 원칙이다. 발달하게 하는 것은 곧 운동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원칙과 일치하도록 지성과 영성의 발달하는 방법을 성경 가운데 준비하여 주셨다. 성경 중에는 사람이 현세에서나 내세에 적합한 자가 되기 위하여 깨달아야 할 모든 원칙들이 포함 되어 있다. 또한 이 원칙들은 아무나 깨달을 수 있는 것들이다. 성경의 능력은 영성을 발달시키는 데 있어서 더욱 위대하다. 사람은 하나님으로 더불어 사귀기 위하여 창조되었으므로 사람은 그런 교제를 함으로써만 참된 생활과 발달을 찾을 수 있는 것이다. 사람은 하나님 안에서 최고의 기쁨을 찾도록 창조되었으므로 아무 다른 것에서라도 마음의 간절한 소원을 가라앉히고 심령의 주림과 목마름을 채워 받을 수는 없다. 성경은 광범한 문체와 논제를 가지고 있으므로 모든 사람의 마음을 이끌고 또한 각 사람의 마음에 호소하는 것이다. 성경의 페이지들에는 가장 오랜 옛적의 역사와 가장 진실한 생애를 보낸 사람의 전기와 국가를 지배하고 가족을 다스리는 데 필요한 통치의 원칙, 곧 사람의 지혜로는 생각할 수 없을 만큼 월등한 원칙들을 볼 수 있다. 성경 가운데는 가장 심원한 철학, 가장 아름답고 가장 숭고하며 가장 감격적이요 가장 감상적인 시가 있다. 가장 단순하게 말하여진 진리 가운데는 실로 하늘처럼 높고 또한 영원한 것을 깨닫게 하는 진리가 포함되어 있다. 모든 성경 중에 논의된 논제의 중심이 되는 논제는 구속의 경륜 곧 사람의 심령 가운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하는 것이다. 에덴에서 말씀하신 설교 가운데 엿보이는 희망의 암시로부터 계시록에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저희 이마에 있으리라” (계 22:4)고 하신 최후의 영광스런 허락에 이르기까지 성경의 각 권 각 페이지의 주제는 인류를 향상하게 하는 것이란 훌륭한 논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보여주는 데 있는 것이다.(고전 15:57)(교육, 123-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