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11

귀신 들린 자에 대한 자비

주제성구

“예수께서 건너편 가다라 지방에 가시매 귀신 들린 자 둘이 무덤 사이에서 나와 예수를 만나니 저희는 심히 사나와 아무도 그 길을 지나갈 수 없을 만하더라” 마 8:28

이른 아침에 구주와 그와 함께 한 제자들이 해변에 닿았을 때에 떠오르는 햇빛은 평화의 축복을 하는 듯 바다와 물을 어루만졌다. 그러나 그들이 바닷가에 발을 디디자마자 격노한 태풍보다도 더 무서운 광경이 저희 눈앞에 전개되었다. 무덤 사이의 숨은 장소에서 두 명의 광인이 마치 저들을 갈래갈래 찢기라도 할 것처럼 달려들었다. 예수께서는 권위를 가지시고 부정한 영들에게 그들에게서 나오라고 명하셨다. 예수의 말씀은 그 불행한 사람들의 어두운 마음을 뚫고 들어갔다. 예수께서는 권위를 가지시고 부정한 영들에게 그들에게서 나오라고 명하셨다. 예수의 말씀은 그 불행한 사람들의 어두운 마음을 뚫고 들어갔다. 그 동안에 이 사귀 들린 자들에게 이상한 변화가 일어났다. 빛이 그들의 마음을 비췄다. 그들의 눈은 지성적인 광채를 발하였다. 매우 오랫동안 사단의 모양으로 일그러졌던 용모가 갑자기 온화하여졌고 피 묻은 손은 조용하여졌으며 그들은 즐거운 음성으로 자기들의 구원을 인하여 하나님을 찬송하였다. 거라사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능력과 자비의 산 증거를 저희 눈으로 보았다. 그러나 그들은 세속적인 이익이 위험에 빠질 것을 두려워한 나머지 저들의 눈앞에서 흑암의 임금을 내쫓으신 예수를 한 방해꾼으로 취급함으로써 하늘의 선물이신 예수를 그들의 문전에서 돌아서게 하였다. 그러나 고침을 받은 광인들의 느낌은 이와는 매우 같지 않은 것이었다. 그들은 저희를 구원하여 주신 분을 따리기를 원하였다. 고침을 받은 두 광인은 그리스도께서 데가볼리 자방에 복음을 전하라고 보내신 최초의 선교사들이었다. 겨우 잠깐 동안 이 사람들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들을 특권을 누렸었다. 그들은 날마다 그리스도와 함께 있었던 제자들이 가르칠 수 있었던 것처럼 사람들을 가르칠 수는 없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가 메시아라는 증거를 자신의 몸에 지니고 있었다. 그들은 저희가 아는 것 곧 그리스도의 능력에 관하여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전할 수 있었다. 이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마음에 감동을 받은 사람이 각각 행할 수 있는 일이다.(소망, 337-3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