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이 세상에 있어서 그의 대리자가 되며 또한 굶주리고 목마른 모든 영혼에게 하늘의 도움을 주기 위하여 당신의 성령을 남겨두시었다.…우리는 이 세계 역사에 있어서 가장 엄숙한 시기에 살고 있다. 그러나 빛 가운데 행하는 자들을 위하여 빛이 비취고 있다.… 이 빛을 갖지 못한 자들이 많이 있는바 그들은 범법자로서 판단 받지 아니한다. 그들은 인간의 무식 때문에 애곡한다. 그들은 만족한 것이란 아무 것도 찾지 못하여 유일한 참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갈망하고 있다. 그들의 마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이상을 가졌으며 그를 찾고자 갈망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빛을 위하여 기도하는 모든 이들에게 주기 위하여 당신의 백성에게 빛을 위탁하셨다. 그는 진리와 고결함과 거룩함에 대한 지식을 갈급하는 자들을 소생시키기 위한 구원의 물줄기를 내보내셨다. 이러한 자들에게 우리는 바울이 아테네 사람들에게 “너희가 알지 못하고 위하는 그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리라”(행 17:23)고 말한 것처럼 말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마음을 가진 자들은 “그가 행하신 것처럼 행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대로 생애할 것이며 그리스도에게서 먹임을 받고 그의 거룩한 성정에 참여하며 진리를 위한 산 파수병으로 서게 될 것이다. 그들은 충실한 마음에서 ”너희는 너희 중에서 나와서 따라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 내가 너희를 영접하여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고후 6:17, 18)고 부르짖을 것이다.(Letter 84,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