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란 여행과 같다. 우리는 폭풍도 만나고 햇빛도 만난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소망하는 항구에 가까이 이름을 명심할 것이다. 우리는 곧 폭풍과 태풍을 벗어날 것이다. 우리의 현재의 의무는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마 11:29)고 말씀하시는 그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우리는 이 초청을 날마다 받아들여야 한다. 과거란 모든 것이 기록된 책 가운데 포함되어 있다. 우리가 그 기록을 없이할 수는 없으나 우리가 원하기만 한다면 많은 것들을 배울 수가 있다. 과거는 우리에게 과거에 관한 교훈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우리가 과거를 우리의 훈계자로 삼는 것처럼 그것을 우리의 친구로 삼을 수도 있다. 과거에 있어서 우리 마음에 맞지 않은 무엇이 생각날 때에 우리가 다시는 그것을 되풀이 하지 않도록 과거가 우리를 가르치도록 하자. 미래에 있어서는 우리가 점차적으로 후회하게 될 그러한 것은 아무 것도 밟지 않도록 하자. 우리는 지금 나쁜 외관을 피할 수 있다. 우리가 날마다 생애하는 그것은 우리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오늘은 우리의 것이나 어제에 대하여는 우리가 개선하거나 혹은 제어할 수 없다. 그렇다면 오늘 하나님의 영을 슬프게 하지 말자. 왜냐하면 내일에 우리는 이 날을 취소할 수 없는 까닭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어제가 되고 말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을 옳게 평가할 모든 사람을 위한 풍성한 도움과 은혜를 가지고 계시다. 주님은 우리의 도움이시다. 그에게는 사유함이 있으시다. 그이만이 과거의 죄악을 없이할 수 있다. 그이만이 마음에 힘을 줄 수 있다.(Letter 66, 1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