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람들은 남이 행하는 모든 일에 불평을 말할 때에 거기에는 얼마만큼의 미덕이 있는 줄로 생각하는 듯싶다.… 유다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탐욕적이며 욕심 많은 품성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한 일원이 되도록 허락하셨다. 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될 수 있는 어떤 특성들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의 품성 가운데 있는 결함들을 정복하기 위하여 노력하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에 대하여 인내심을 가지고 오래 참으셨다.…그리스도께서는 다른 사도들에게 주신 동일한 교훈들을 그의 앞에 두셨는바 만일 그가 이 교훈들을 올바로 사용하기만 했더라면 그는 올바로 일어났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늘과 더불어 올바른 관계로 유지하지 않았다.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참된 상태를 아시고 그에게 한 기회를 주셨다. 그는 요한으로 하여금 교회와 연합하도록 하셨는데 이는 요한이 인간적인 결함이 없는 까닭이 아니요 그로 당신의 위대한 사랑의 마음에 묶어 매기 위함이었다. 만일 요한이 그의 품성의 결함들을 정복하였다면 그는 교회의 빛으로서 섰을 것이다. 베드로가 그의 약점들을 고쳤다면 하나님의 허락들을 받았을 것이다.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베드로가 예수님을 부인한지 며칠밖에 안 되었다 할지라도 그에게 “내 양을 치라…내 어린 양을 먹이라”(요 21:15, 16)고 말씀하셨다. 베드로는 하나님의 사물들 가운데서 한 경험을 얻은 까닭에 그리스도께서는 이제 그를 의뢰할 수 있었다.… 요한은 끊임없이 예수의 생애를 본받기 위하여 배우고 있었다. 그는 그리스도의 학교에서 배우고 있었다.…우리 각자는 주의를 자신에게 돌려서 자신의 영혼을 부지런히 지키며 우리가 비난하고 싶은 사람들 앞에 그리스도와 같은 모범을 보이자.(RH Aug. 18, 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