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9

그를 모시어 들이겠는가

주제성구

“나 여호와가 옛적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기를 내가 무궁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는고로 인자함으로 너를 인도하였도다” (렘 31:3).

그리스도의 마음에 가장 사랑스러운 사업은 영혼들을 자기에게 이끄는 사업이다.…하늘의 존엄자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라. 그의 생애의 역사 가운데서 그대는 무엇을 바라보는가. 그의 인성은 신성으로 옷 입었고 그의 생애는 끈임 없는 겸비의 생애였으며 또한 겸양(謙讓)의 행실이 끊일 줄을 몰랐으며 저주로 인하여 만신창이가 되어 그리스도께서 임재하실만한 아무 가치가 없는 이 세상에 그는 조정으로부터 내려오신바 그러한 계속적인 하강(下降)의 생애로써 그는 점점 더 낮은데 내려 오사 종의 형상을 취하셨으며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경멸을 당하여 그의 생명을 보존하기 위하여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도망할 수밖에 없었으며 드디어는 배반을 당하고 격멸을 당하여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그다음 예수께서는 죄인들을 위하여 인간의 힘이 묘사할 수 있는 이상으로 고난을 당하셨거든 우리는 우리의 교만한 의지를 겸비케 하지 않겠는가! 주야로 그리스도의 품성을 연구하라. 이 땅의 모든 수치와 욕설과 학대와 오해를 그가 능히 견딜 수 있는 것은 그대의 영혼을 위한 자비스러운 동정과 표현할 수도 비할 수도 없는 그의 사랑 때문이었다. 그에게 더욱 가까이 가서 우리의 죄로 인하여 찔리고 상함을 받은 그의 손과 다리를 바라보라. 이 이상 의심스러운 사단의 편에 있지 말라. 하나님께서 그대에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결정적이며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하라. 다시 더 그의 은혜를 모독하지 말라. 그는 눈물로써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요 5:40)라고 말씀하신다.…그대는 그를 모시어 들이겠는가.(Letter 36, 1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