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께서는 모든 사람에게 일을 주셨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그의 재능에 따라서 일을 주셨으며 또한 그가 위탁받은 것은 그의 역량에 비례한다.… 아무도 주님을 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보다 더 큰 냥쭝을 갖지 못했기 때문에 슬퍼하지 말라.…꾸준한 인내심을 가지고 일하러 나아가라. 그리고 남이 어떠한 일을 하든지 상관할 것 없이 그대의 최선을 다하라. “우리 각인이 자기 일을 하나님께 직고하리라” (롬 14:12) 그대의 생각과 말은 “오! 내가 더욱 큰일을 하였으면 얼마나 좋을까, 오! 내가 이러저러한 위치에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고 하지 않도록 하라. 그대가 있는 곳에서 의무를 수행하라. 그대의 사업이 하나님 앞에서 가장 귀하게 여겨질 바로 그 장소에서 그대에게 위탁된 선물을 가지고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하여 투자하라.…남의 냥쭝을 부러워하지 말라. 왜냐하면 그렇게 함으로써 선하거나 혹은 위대한 사업을 행하는데 있어서 그대의 재능을 증가시키지 못할 것이다. 온유와 겸손과 신뢰하는 믿음 가운데서 그대의 선물을 사용하라. 그리고 계산하는 날까지 기다리라. 그대는 슬퍼하거나 혹은 부끄러워할 이유를 찾지 못할 것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같지 않은 재능들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되었다. 면(面)이 다른 여러 그릇들과 마찬가지로 우리는 주의 집 가운데 놓인바 되었다. 그러나 보다 작은 그릇들은 보다 큰 그릇들이 담는 모든 것들을 다 담도록 되어 있지 못하다.…그대가 그대의 길에 놓인 의무들을 충실히 수행한다면 받으실만한 종 곧 귀히 쓰는 그릇이 될 것이다.(RH May 1,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