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7. 17

등한함의 위험

주제성구

“그러므로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하지 아니하리라” (벧후 1:10)

세상의 구세주께서는 “성경을 상고하라”(요 5:39)고 말씀하셨다. 성경 안에는 인간의 필요를 위한 풍성한 양식이 열려져 있어 가장 강한 마음의 동기들이라 할지라도 회개와 순종으로 이끌어서 감동시키게 된다. 여기서 진리의 추구자는 말씀을 읽고 명상하는 가운데 선하시고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자기를 위하여 행하시며 또한 계속 행하시고 계신 것으로 인하여 자기 존재(存在)의 바로 그 심오(深奧)함에 대하여 마음에 충동을 받게 된다. 그는 인간을 구원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주실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위대한 것인 그 놀라운 사랑과 사죄하심에 대하여 그처럼 무관심했음을 깨달을 때에 놀라게 될 것이다. 이처럼 위대한 사랑의 대상물이 구원을 등한히 여긴다면 하늘이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다시 있을 수 없다.… 그대는 무관심을 품으며 마음이 너무 굳어져서 구원의 기이한 경륜의 조건들에 순복하지 않으며 또한 너무나 교만하여 그대 자신의 타락한 상태를 인식 못함으로써 겸손함을 버리는 등 그런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하여 그대는 이 위대한 제목들에 대하여 연구하며 명상할 필요가 있다. 주님께서는 어린 아이들과 청년들에게 감추인 보배를 찾듯이 진리를 찾으라고 명하셨고 또한 그들이 인간과 신성이 연합되는 것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끌리고 매력을 느끼도록 명하셨다. 그 사도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피하리요”라고 질문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우리는 청년이나 성년에게 이 위대한 사업 가운데서 그대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무 것도 없다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계속 노력하라고 강권하는 바이다. 그대는 그대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해야 한다.(YI Aug. 31, 18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