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3

가장 위대한 교사

주제성구

“또 아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이 이르러 우리에게 지각을 주사 우리로 참된 자를 알게하신 것과 또한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니라” (요일 5:20)

세상의 구세주는 외적인 허식이나 혹은 이 세상에 속한 지혜의 모양으로 오시지 않으셨다. 사람들은 인성의 변장(變裝)아래 있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광을 볼 수 없었다.… 그리스도께서는 사람이 있는 그곳에서 만나셨다. 가장 가난하고 가장 무식한 자라 할지라도 그리스도 안에 있는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께 대한 가장 고귀한 진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의 말씀의 의미에 관하여 아무도 학문이 많은 박사와 의논할 필요가 없었다. 그는 무식한 자들이 알지 못하는 오묘한 추론을 사용하거나 혹은 그들에게 익숙지 않은 말과 문학적인 말을 사용함으로써 그들을 당황하게 하지 않았다. 일찍이 세상에서 알려진 교사 중 가장 위대한 교사께서는 그의 교훈에 있어서 가장 명확하고 단순하며 실제적이었다.… 그는 사람들의 주의를 세속적인 명예와 보상을 사모하는 마음이 없이 자기 생애의 순결과 마음의 겸비로 이끄셨으며 또한 하나님과 그의 사업에 온전히 바치도록 이끄셨다. 그는 종교로 짐이 되고 비난거리가 되게 하는 협소하고도 자만심으로 찬 형식주의를 그 종교에서 제거하셔야만 하였다. 그는 모든 사람에게 완전하고도 조화되는 구원을 나타내야만 하셨다. 민족적인 배타심으로 된 좁은 테두리는 정복되어야 했다. 왜냐하면 그의 구원은 땅 끝까지 미쳐야만 하는 까닭이다. 그는 이 세상의 가난한 자들이 그가 가져온 귀중한 기별을 열심히 받아들이는 것을 보실 때에 마음에 기뻐하셨다.(RH April 17, 18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