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은 도덕적 힘이 매우 약한 부패한 세대에 살았다. 그의 주위는 더러움으로 만연하였으나 그는 하나님과 더불어 동행하였다. 그는 마음을 하나님께 바치도록 교육되었는바 곧 순결하고 거룩한 사물들을 생각하였다. 그러므로 그는 거룩하고 신성한 사물에 관하여 이야기하였다. 그는 하나님의 동료가 되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 그의 권면을 받았다. 그는 우리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만나는 동일한 시험들과 더불어 싸우지 않으면 안 되었다. 그를 둘러쌓던 사회는 현재 우리를 둘러쌓고 있는 사회보다 더 의롭지 못하였다. 그가 숨을 쉬는 분위기는 우리의 분위기과 마찬가지로 죄와 부패로 더럽혀져 있었다. 그러나 그는 그가 살았던 세대의 만연된 죄로 인하여 더럽혀지지 않았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충실한 에녹이 행한 것처럼 순결하고 부패되지 않은 채 남아 있을 수 있다.(RH Aug. 23, 1881) 우리는 악이 성행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마지막 날의 위험들은 우리를 짙게 둘러싸고 있으며 또한 악한 것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은 식어가고 있다.…하늘의 존엄자 예수께서는 무거운 짐과 연약함과 근심을 가지고 당신께 나아오는 자들과 더불어 우정을 맺게끔 우리를 향상시키겠다고 제안하신다. 그는 그들을 그의 사랑하는 자녀로 삼으실 것이며 드디어 그들에게는 열왕들의 제국보다 더욱 가치 있는 기업과 또는 세상에서 가장 높임을 받은 군주(君主)의 이마에 놓여졌던 것보다 더욱 부요한 영광의 면류관이 주어질 것이다. 우리가 사는 매일의 생애에 있어서 그리스도와 더불어 침착하고 친밀하며 행복스럽게 동행하는 것은 우리의 특권이다.(RH Aug. 2, 18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