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6

자원하는 희생

주제성구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고전 6:20).

그리스도께서는 얼마나 큰 열성을 가지시고 우리 구원의 사업을 수행하셨는가. 회개하고 믿는 모든 죄인에게 그의 흠 없는 의를 부여하심으로써 타락한 인간에게 자격을 주시기 위하여 애쓰는 때에 그의 생애가 나타낸 헌신이야말로 얼마나 컸었는가. 그는 얼마나 지칠 줄 모르게 일하셨는가. 성전에서, 회당에서, 거리에서, 시장에서, 상점에서 또는 해변이나 언덕에서 그는 복음을 전파하셨고 병든 자를 고치셨다. 그는 구속하는 은혜의 경륜을 실천하시기 위하여 자신에게 있는 모든 것을 다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큰 희생을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는 자원하여 그의 율법을 범한 자들이 받을 형벌을 받으시기로 서약하셨다. 그의 사랑은 그의 유일의 의무였던바 한마디의 불평함도 없이 그는 모든 쓰라림을 참으셨고 구속의 경륜의 일부분인 모든 분노를 즐겨 받으셨다. 그리스도의 생애는 이기심이 없는 봉사의 생애였는바 그의 생애는 우리의 교과서이다. 우리는 그가 시작한 사업을 실천해야만 한다. 수고와 희생의 생애를 산 예수님의 생애를 보고서라도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들이 자신을 부인하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감히 주저할 수 있겠는가. 그는 우리가 정결함과 거룩함과 완전함의 높이에까지 올림을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하여 가장 낮은 깊은 데까지 자신을 낮추셨다. 그는 그의 부요함의 풍성함을 가난에 시달린 영혼에게 부어주기 위하여 몸소 가난하게 되셨다. 그는 우리에게 평화와 안식과 기쁨을 주며 또한 우리로 그의 보좌의 영광의 참여자가 되게 하기 위하여 십자가의 부끄러움을 참으셨다. 참된 그리스도교는 우리의 온 몸을 통하여 사랑을 나누어 준다.(RH April 4,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