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에게 은혜가 있을찌어다” 우리가 소유한 모든 것은 하나님의 값없는 은혜의 덕분이다. 언약 가운데 나타난 은혜는 우리를 양자로 임명하였다. 구세주 안에 있는 은혜는 우리의 구원과 중생과 또한 그리스도에게 양자되는 고귀한 특권을 효과 있게 만들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먼저 사랑한 까닭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이 아니요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하여 돌아가셨다.…비록 우리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우리가 하나님의 불쾌하심과 정죄함을 얻었다 할지라도 그는 우리를 버리지 않으셨으며 원수의 세력과 더불어 싸우는데 우리를 방임해 두지 않으셨다. 하늘의 천사들은 우리를 위하여 싸움을 싸우며 우리는 그들과 협력함으로써 악의 세력에 대하여 승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가 타락하지 않았다면 은혜라는 이 낱말의 의미를 결코 배우지 못하였을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봉사하며 당신의 모든 명령을 순종하는 죄 없는 모든 천사를 사랑하시나 그들에게 은혜를 주시지는 않으셨다. 이 하늘의 존재들은 은혜에 대하여는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그들은 그것이 결코 필요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이 결코 죄를 짓지 않은 까닭이었다. 은혜란 아무 무가치한 인간에게 나타난바 된 하나님의 속성이다. 우리 스스로가 이것을 구하지 않았으나 그것은 우리를 찾기 위해 보내진바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가치 있는 까닭이 아니요 너무나 무가치한 까닭에 은혜를 갈급하는 모든 우리에게 이 은혜를 부여하시기를 기뻐하신다.(RH Oct. 15, 1908) 하나님의 은혜는 죄의 병든 모든 영혼의 요구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모든 영혼의 영적 질병을 치료할 것이다.(MS 75a,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