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한 하나의 시금석을 가지고 계시다. 우리가 그 표준에 도달한다면 우리는 독특한 백성이 될 것이다. 안식일은 우리와 세상 사이에 구별하는 선을 그어주는데 이는 희미하게 긋는 것이 아니요 명확하고도 똑똑한 색깔로 긋는다. 이 진리의 빛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안식일이 하나의 시금석이다. 이것은 인간의 요구가 아니요 하나님의 시금석이다. 이것은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과 그를 섬기지 않는 자들 사이를 구별해 주는 것이며 이 문제에 대하여 진리와 오류 사이에 마지막 대쟁투가 전개될 것이다. 하나님의 율법을 지킨다고 공언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의 거룩한 안식일을 거룩히 준수하는 일에 연합해 서야만 한다. 멸망시키는 천사가 애굽 땅을 통과하면서 사람과 짐승들의 처음 난 것들을 멸하고자 하였을 때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자녀들을 집안으로 데려와 그들과 함께 있으며 또한 문설주에는 피를 바르라는 지시를 받았다. 아무도 집밖에 나가서는 안되었다. 왜냐하면 애굽 사람들과 같이 섞여 있는 것이 발견되면 모든 사람들은 그들과 더불어 죽임을 당하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여기서 교훈을 취해야만 한다. 다시 멸망시키는 천사는 이 땅을 지나갈 것이다. 이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도 하나의 표적이 남아 있어야 할 터인데 그것은 곧 그의 거룩한 안식일을 지키는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의지와 판단을 따라가면서 하나님께서도 우리와 더불어 타협하실 것이라고 스스로 자신을 위로하지 말 것이다.…그대에게 중요하게 보이지 않는 것이 그대의 생명의 보존과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경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