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3

복종의 정신

주제성구

“쉬지 말고 기도하라” (살전 5:17).

그대의 하늘 아버지께 종종 기도하라 그대가 자주 기도하면 할수록 그대의 심령은 거룩한 분위기 가운데서 점점 가까워질 것이다. 성령께서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신실한 탄원자들을 위하여 중보하며 그 마음은 하나님의 사랑으로 부드러워지고 복종케 된다. 사단이 영혼 주위로 던지는 구름과 그림자는 의의 태양의 광명한 광선으로 말미암아 사라질 것이며 마음과 정신의 구석구석은 하늘빛으로써 빛날 것이다. 그러나 그대의 기도가 즉시로 응답을 받지 못하는 것 같을지라도 실망하지 말라. 주님께서는 그 기도가 종종 세속적인 것과 섞이는 것을 알고 계시다. 사람들은 그들의 이기적인 욕망을 만족시킬 것을 위하여 기도하나 주님께서는 그들이 기대한 그 방법대로 그들의 요구를 성취시키지 않으신다. 그는 시험을 통하여 그들을 인도하시며 그들이 필요한 바가 무엇임을 똑똑히 볼 수 있을 때까지 겸비의 길을 통과케 하신다. 그는 저하된 식욕을 만족시키는 것들과 인간에게 해가 되며 그로 하여금 하나님께 치욕을 돌리게 하는 것들을 사람들에게 주시지 않으신다. 그는 그들의 야망을 만족시키는 것들을 주시지 않으시며 자신을 높이기 위해서만 일하도록 하시지 않으신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에 모든 것을 그의 거룩한 뜻에 복종시키고 통애하는 마음으로써 순종해야만 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아버지께 “내 아버지여 만일 하실만 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마 26:39)라고 말씀하셨다. 그의 심령에게 그처럼 쓰게 보였으므로 마시지 않게 되기를 기도했던 그 잔은 세상 죄로 인한 결과로써 하나님에게서부터 분리시키는 잔이었다.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마 26:39) 이 기도를 하나님 앞에 올리는 때에 그리스도께서 나타낸 복종의 정신은 하나님께 가납되는 정신이었다.(RH Nov. 19,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