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2

놓치지 않는 믿음

주제성구

“그 사람이 가로되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 (창 32:26).

남의 단점에 관하여 말하기를 좋아하는 그대는 일어나 그대 자신의 심령을 바라보라. 성경을 가지고 열렬한 기도로써 하나님께 나아가라. 영원한 빛 가운데서 그대 자신을 알며 그대의 약점과 그대의 죄와 어리석음을 이해하는데 그대를 가르쳐 주시도록 하나님께 간구하라. 그대가 하나님 앞에 서는 때에 그대 자신을 그대에게 보여 주도록 하나님께 구하라. 이것은 개인적으로 할 일이다. 겸비한 마음으로 그대의 탄원을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고 주님께서 나를 위해 무엇을 행하셨는지 말하고 들을 수 있을 때까지 곧 그대가 산 증거를 가지며 획득한 승리에 대하여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주야로 쉬지 말라. 야곱은 그가 승리를 얻을 때까지 온 밤 동안 씨름하였다. 아침이 밝아올 때에 천사는 “날이 새려하니 나로 가게 하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야곱은 “당신이 네게 축복하지 아니하면 가게하지 아니 하겠나이다”라고 대답하였다. 그 때에 그의 기도는 응답을 받았다. 천사는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 (창 32:26-28)고 말하였다. 우리는 야곱의 백절불굴의 정신과 엘리야의 굽힐 줄 모르는 믿음이 필요하다. 이따금씩 엘리야는 그의 종을 보내어 구름이 떴는지를 보게 하였다. 그러나 구름은 보이지 않았다. 드디어 이와 같이 일곱 번 한 후에 종은 “바다에서 사람의 손만 한 적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왕하 18:44)라는 말을 가지고 돌아왔다. 엘리야는 뒤로 움치면서 내가 이 증거를 받지 않겠다고 말하였는가. 또한 하늘이 꺼멓게 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하였는가. 아니다. 그는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갈 시간이라고 말하였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은 바로 이러한 믿음인바 굳게 붙잡고 놓지 않는 믿음이다.(RH Jan. 9, 1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