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싸워야 할 계속적인 싸움이 있는바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아들로 믿는 모든 사람들이 사단의 여러 가지 교묘한 전술을 물리치면서 정욕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이르러오는 썩어짐을 피할 수 있도록 그의 귀중한 생명을 주신 분의 보호 아래 자신을 놓지 않는 한 한 순간이라도 안전하지 못하다. 그는 우리의 믿음에 응답하여 우리의 인간적인 노력을 그의 거룩한 성령과 완전히 연합시킬 수 있으시다. 우리는 거룩한 성정을 신뢰하고 이에 참가하며 우리 자신의 노력을 감화시키면서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고 하신 그리스도의 사명을 선포하는 바이다. 우리는 보이지 않는 원수와 더불어 싸움의 위험에 관하여 말해야만 하며 투구를 입어야만 할 필요성에 관하여 말해야만 하는 바 이는 우리들이 혈육을 대적해서 싸울 분 아니라 정사와 권세와 높은 곳에 있는 악의 영과 더불어 싸워야 하는 까닭이다.…그러므로 우리는 거룩한 천사의 계속적인 보호 아래 있을 필요가 있다. 그리스도를 따른다는 것은 투쟁에서부터의 자유가 아니다. 그것은 어린 아이들의 놀음이 아니다. 이것은 영적 나태함도 아니다. 그리스도를 봉사함에 있어서의 모든 기쁨은 종종 이르러오는 혹독한 투쟁을 대응하는 거룩한 의무를 의미한다. 그리스도를 따르는 것은 치열한 전쟁과 활동적인 노력과 세상과 육체와 마귀를 대적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의 즐거움은 열렬하고도 어려운 전쟁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향해 얻는 승리인 것이다. 우리는 “썩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도록(요 6:27) 응모된 것이다. 한 사람이라도 백절불굴의 노력이 아니고서는 성공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