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3. 2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자

주제성구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려니와” (사 66:2).

세상의 명예와 영광을 추구하는 자들은 슬픈 과오를 저지르고 있다. 보좌에 계신 그리스도께 가장 가까이 앉을 자들은 자신을 부인하고 남에게 우선권을 주는 자들이다. 마음을 아시는 분께서는 겸손하고 자아희생을 하는 그의 제자들이 소유한 참된 공적을 보시며 또한 비록 그들이 자신의 가치를 인식하지 못하고 영예를 추구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이 가치 있는 까닭에 그들을 영예의 위치에 놓으신다.(RH July 4, 1907) 하나님께서는 외모적인 허식이나 혹은 자랑을 조금도 가치 있게 여기시지 않으신다. 현세에 있어서 남에게 고상한 사람이라고 여김을 받는 많은 사람들은 장차 어떤 날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을 그들의 동정심과 극기에 따라서 평가하심을 보게 될 것이다.(RH Oct. 30, 1900) 두루 다니며 선을 행하시고 사람들을 돕고 축복하시며 언제나 그들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애쓰시던 그분의 모본을 따르는 자들은 하나님 보시기에는 자신을 높이는 이기적인 사람들보다 무한히 높은 자로 여김을 받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들의 기능 때문에 그들을 받으시는 것이 아니요 그들이 그의 얼굴을 구하며 그의 도움을 바라는 까닭에 받으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보는 것처럼 보시지 않으신다. 그는 외모를 보고서 판단하시지 않으신다. 그는 마음을 살피시고 의롭게 판단하신다. 주님을 위하여 일하는 우리의 목적은 그의 이름이 죄인들을 회개시키는데 있어서 영광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만 한다. 칭찬을 얻기 위하여 일하는 자들은 하나님께로부터 인준을 받지 못한다. 자신의 큰 선물을 신뢰하지 아니하고 언제나 하나님을 의뢰하면서 단순하게 일하는 겸손한 일꾼들은 구세주의 기쁨에 참여할 것이다.(RH July 4, 1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