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4. 17

하나님께서 그대를 돌보심

주제성구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 6:26).

싱싱한 푸른 잎사귀들을 가지고 흔들거리는 높은 나무들과 초록색의 벨벳 카펫으로 깔려있는 이 지구와 그리고 땅에서 솟아나는 꽃들과 관목들을 바라보는 때에 우리는 천연계의 이 모든 아름다움이야말로 그리스도께서 진리에 관한 위대한 교훈들을 가르치는데 사용하셨음을 기억해야만 한다. 우리가 흔들거리는 곡식밭을 바라보는 때에 또는 잎이 무성한 복음자리에서 아름답게 노래하는 새소리를 들을 때에 그리고 호수 위에 떠 있는 배들을 보는 때에 우리는 연못가에서, 숲속에서, 산 위에서 말씀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해야 하며 또한 거기서 그가 가르치신 교훈들을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천연계의 흡사한 실물들로 말미암아 반복되어야만 한다. 그는 높은 나무들과 개간된 땅들과 펀펀한 바위들과 틈 사이로 솟아나기 위하여 애쓰는 아름다운 꽃들과 영원한 언덕들과 골짜기의 화려한 꽃들과 잎사귀들이 많은 나뭇가지들 사이에서 아름답게 노래 부르는 새들과 물 가운데서 평안히 쉬고 있는 점 없는 백합화들을 사용하셨다. 그들 주위에 이처럼 생생한 장면을 구성하고 있는 이 모든 실물교훈들은 매개물을 이루어 이로써 주님의 교훈을 듣는 자들의 마음에 새겨진바 되었다. 그리스도의 가장 인상적인 한 교훈 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는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신다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작은 새들을 돌보며 지키시거든 당신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피조물들에 대하여 보다 더 큰 사랑과 돌봄을 나타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