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2. 15

십자가의 햇빛 가운데서

주제성구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 12:2).

예수님을 믿는 영혼에게 십자가는 죽음을 말하지 않고 생명을 말하고 있다. 갈바리의 십자가로부터 비춰 나오는 생명을 주는 보배로운 빛줄기를 즐거운 마음으로 받아들이라. 축복을 받기 위하여 손을 뻗으며 또한 축복을 받을 것을 믿으라.… 십자가의 그늘 아래서 행하지 말라 울음이나 탄식이나 비애에 관하여 말하지 말고 그대의 심령으로 하여금 희망과 기쁨으로 용기를 갖게 하라. 십자가는 그대의 변호인이 되시며 그대를 위하여 탄원하시는 살아계신 구세주를 높이 가리켜 준다.…그대가 깊은 우울함에 잠긴다면 이것은 그대와 의의 태양에서 비춰 나오는 광명한 빛줄기 사이를 사단이 가로막은 까닭이다.… 실천의 행동과 또한 그리스도께서 구원하실 수 있음을 믿음으로써 내가 가르치는 바를 몸소 이행하며 또한 예수님의 은혜와 의와 화평과 사랑을 받기 위한 나의 연약한 심령을 예수님께 내어 맡기지 않는 한 나는 예수님께서 무덤에서 부활하셨으며 하늘로 승천하시어 아버지 앞에서 우리를 위한 중보의 역할을 하신다고 가르치고 싶은 마음이 일어나지 않는다. 나는 나의 감정적 기분의 변화가 어떠하든지 간에 예수님을 의뢰해야만 하겠다. 나는 어두움에서 나를 불러 그의 기이한 빛으로 인도하신 그분에 대한 찬양을 나타내 보여야만 하겠다. 나의 마음은 예수님의 사랑과 그의 은혜의 선량하심을 바라보는 가운데 나의 구세주 되신 그리스도 안에서 확고해야만 하겠다.… 우리는 갈바리의 십자가에서 비춰 나오는 햇빛 가운데서 생애하자. 우리가 다시는 우리의 슬픔에 관하여 불평하면서 그늘 아래서 생애하지 말자.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의 괴로움을 일층 더 깊게 할 따름인 까닭이다.(MS 61, 18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