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데 열심을 내며 하나님의 요구가 우리의 자유를 제한하는 것처럼 얼굴에 슬픈 표정을 짓거나 나쁜 말을 함으로써 악한 평판을 가져오지 않도록 열심을 내는 것은 우리의 의무이다. 주의 봉사는 선하시다는 것을 모든 부분 곧 태도와 성질과 말과 품성에 확고한 증거를 지니는 것은 모든 사람의 특권이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계명을 지키는 사람을 사랑하시는 바 이는 그들의 순종을 통하여 그들이 당신의 거룩한 이름에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께 대한 그들의 사랑을 증거하는 까닭이다. 우리의 신앙과 강렬한 열성은 우리의 길에 비치는 큰 빛에 비례되어야만 한다. 믿음 곧 하나님께 대한 겸비하고 신뢰하는 믿음은 우리의 가정과 이웃과 교회 안에서 저절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성령의 역사는 방해를 받지도 않을 것이요 받을 수도 없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당신을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하나님으로서 나타내시기를 기뻐하신다.… 농부들은 그들의 소산물을 소개하거나 전시하기를 원하는 때에 가장 못된 것을 가져오지 아니하고 가장 좋은 것들을 가져온다. 그렇다면 어찌하여 이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이기심이 없는 행동가운데서 가장 매력적인 열매를 나타내지 않을 것인가. 어찌하여 계명을 지키는 하나님의 백성의 열매가 그들의 선한 사업을 가장 잘 표시한 가운데서 나타나지 않게 하는가. 그들의 말과 그들의 태도와 그들의 의복은 가장 좋은 질에 속한 열매를 맺어야만 한다.(MS 70, 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