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렌화잇 기도력

오늘의 말씀

8. 7

길을 비쳐 주는 유일한 빛

주제성구

“의인의 길은 듣는 햇볕 같아서 점점 빛나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거니와”(잠 4:18)

마음 가운데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은 생애를 통해 그 놀라운 힘을 드러냅니다. 이것은 타락하고 다툼이 끊이지 않는 세상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가장 큰 이적입니다. 자신의 힘이 아닌 주 예수 그리스도, 곧 우리의 주인이시며 우리가 섬기는 분의 이름으로 이 기적을 이루어 봅시다. 그리스도를 옷 입도록 합시다. 그리하면 그분의 은혜인 이적을 이루는 힘이 품성의 변화를 통해 너무나 분명히 나타나기 때문에 세상은 하나님께서 인간을 성품과 생활면에서 천사와 같이 만드시기 위해 당신의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는 것을 확신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진실로 믿는 사람들은 그분과 함께 거룩한 장소에 앉습니다. 그리스도교의 뱃지를 받도록 합시다. 이것은 외부적인 표시로 십자가나 면류관을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의 연합을 보여 주는 것을 뜻합니다. “옛사람과 그 행위를 벗어 버리고 새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자의 형상을 좇아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받는 자”가 됩시다(곧 3:9, 10). 경전의 미는 그리스도인들이 그리스도의 사랑 속에서 하나가 되어 서로 가까이 할 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길이요 휘장은 곧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며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또 약속하신 이는 미쁘시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소망을 움직이지 말고 굳게 잡아 서로 돌아보아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19-25). 순례자들이 전진하는 데에는 오직 하나님의 참 신앙, 오직 하나의 하늘가는 길, 오직 하나의 길을 비쳐주는 빛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주님을 알기 위해 그분을 좇을 때 매 걸음마다 그리스도께서 세상의 빛이시며 또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시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서신 126, 1902. 8.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