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은 공의를 대행하는 그의 악한 동료들의 가중한 힘을 선동하기 위해 음부에서 활동 중입니다. 그는 인간 대리자들에게 그의 속성을 주입시킵니다. 악인들과 하나가 된 악한 천사들이 괴롭히고 박해하고 파괴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불신과 배교가 팽배해 가는 가운데서도, 빛으로 위장한 가장 어두운 억측과 기만 속에서도 하늘 성소의 빛은 하나님의 백성들을 비출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뢰가 승리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은 하늘에서 사단에게 짓밟히듯 다시 짓밟히게 될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회심하는 능력과 은혜를 영혼에게 부어 주시지 않으면 사단에게 대항하는 것은 엄두도 낼 수 없습니다. 사람은 그의 지배 아래 들어가 그의 뜻대로 움직이는 포로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에게 사단에 대한 적의를 불어넣어 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에게 위치를 분명히 하라고 요구하십니다.… 모든 사람들은 두 깃발 중 어느 한 쪽에 서게 할 것입니다. 택함을 입고 충성한 사람들은 임마누엘 왕의 피 묻은 깃발 아래 서겠지만 나머지는 사단의 깃발 밑에 설 것입니다. 사단의 편에 가담한 자들은 그와 연합하여 거짓 안식일을 높일 것이며 결과적으로 자신을 하나님으로 부르는 지경까지 들어 올리고 때와 율법을 변경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죗된 인간을 존경하게 될 것입니다. 저들은 여호와의 율법을 짓밟으며 율법을 날조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거짓 안식일, 곧 저들이 높이고 있는 우상을 경배하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이 구원될 날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나는 우리 모두가 인간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행사에 감사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타락한 천사들에게는 구속이 없었습니다만 타락한 인간들에게는 하나님께 나오는 자는 모두 구원하시겠다는 충분한 선물이 주어졌습니다. 그분께서는 개심한 구도자는 한 사람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는 실로 천사들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 아니요 오직 아브라함의 자손을 붙들어 주려 하심이라”(히 2:16) (서신 30, 1892.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