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예루살렘 입성을 그리고 있는 마태복음 이십일 장은 우리가 연구하고 이해할 필요가 있는 유력한 말씀입니다. 우리는 잎만 무성하고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의 교훈에서경고를 읽어야 합니다. 이 나무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며 녹명 책에 이름은 적혀있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저들의 생애에 아무런 결실을 보지 못하는 사람들을 예표하고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는 성령을 대리자로 삼아 당신의 백성들의 생애에 도덕적 변화를 일으켜 저들을 그리스도와 같이 되게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잠든 자들은 마지막 나팔 소리가 저희 귀에 들릴 때 새 생명을 받아 구원의 옷을 입게 됩니다. 저들은 하나님의 도성으로 들어가면서 저희 주님의 복되고 즐거운 영접을 받게 됩니다. … 하나님의 말씀에는 우리의 생명보험 증권이 들어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것은 말씀을 연구하고 그 교훈에 따라 이를 실천한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을 먹고 마신 사람들은 거룩한 품성의 참여자로서 그리스도와 하나가 됩니다. 저들은 영혼이 유일하게 참다운 생애를 살 수 있는 거룩한 공기를 호흡합니다. 저들은 말씀으로부터 받은 거룩한 원칙들을 생애 가운데 굳게 세움에 따라 성령의 권능에 따라 살아가며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저희 것이 될 불멸의 보증을 갖게 됩니다. 육체가 홭고 대신 믿음의 원칙들이 중심을 이루어야 하는 것은 저들이 거룩한 품성의 참예자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셨기 때문에 저들도 부활의 보증을 가집니다. 따라서 저들의 상급은 영생입니다. 이 진리는 그리스도께서 직접 가르치신 것이니 때문에 영원합니다. 그분께서 죽은 의인들을 부활시키고자 하시는 것은 당신의 생명을 세상 생명을 위해 주신 까닭입니다. “살아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인하여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인하여 살리라”(요 6: 57). 서신 82. 1907.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