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구속의 위대한 경륜에 대해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 왔다. 구속의 경륜은 우리에게 가장 진지한 감사의 조건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계속적으로 깨어 기도할 때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다. … 우리의 지식은 영적인 이해를 가능케 하는 것이어야 한다. 우리의 성경 지식은 실제적인 것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당신과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이 당신의 뜻을 헤아리는 지식으로 충만할 때 기뻐하신다. 그분의 종들은 그분에 대한 지식을 매일 늘려야 한다. 저들은 날마다 은혜와 영적 이해 속에서 성장해야 하며 그분의 영광스러운 권능에 부합되도록 강건해져야 한다. 저들은 또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영적 능률을 증진시켜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죄인들에게 저들의 원래 품성을 가지고당신의 사업에 참여하므로 하늘 우주와 세상 앞에서 실패하도록 요구하지 않으신다. … 잔인하고 냉정한 비판과 비난의 정신이 모든 것에 원수의 흔적을 남겨 놓고 있다. 그러나 자비가 들어와 모든 계획에 그 넓은 인상을 심어 주어야 한다. 세상은 지금까지 제시된 것과는 다른 원칙들을 보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를 세우셨다. 그분께서는 어떤 사람에게도 당신의 백성들에게 시험과 십자가를 만들어 주도록 부탁하지 않으신다. 그분께서는 저들에게 당신의 요구를 제시하신 후 초청의 말씀을 주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마 11: 28-30). 나의 멍에를 지라, 그리하면 너희는 매일의 경험을 통해 순종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쉼을 발견하리라. 우리가 진리를 믿고 실천해야 하는 이유는 그리스도께서 그것을 살아 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주장하시기 때문이다. 원고 44. 1901.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