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청년들은 완전하고 고상한 감화로 둘러싸일 필요가 있습니다. 그들은 진리의 사랑으로 가두어 놓아야 합니다. 그들 앞에 놓여진 표준은 놓아야 합니다. 어떤 청년들은 자기 멋대로 하고 싶어 구속이 없이 방치되는 것을 원합니다. …교회의 … 아버지들과 어머니들은 저들 자녀들의 영혼을 보살펴야 할 엄숙한 의무를 지고 있습니다. … 부모들과 청년들을 포함한 그 누구도 오락을 필수적인 것으로 믿지 않도록 하고 이기적인 쾌락을 즐기는 동안에는 성령을 등한시해도 별반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합시다. 모든 젊은 남녀들은 “나는 오늘 생애를 마쳐도 좋을 만큼 준비가 되어 있는가? 나는 주님께서 부여하신 일을 감당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고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청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도자로 삼아 그곳에 주어진 교훈들을 매일 받아들여야 합니다. 만일 이 교훈의 인도를 거절하는 사람이 있다면 저들은 원수가 저들의 손에 쥐어 준 씨를 파종하는 것과 같아 결국 뿌린 씨를 거둬들이는 일에 관심을 쏟지 않게 될 것입니다. … 원래 옳은 것도 많이 있습니다만 사단에 의해 악용된 것은 약한 사람들에게 올무가 됩니다. 노래 연습을 위해 우리 청년들이 함께 모이는 것은 전혀 해가 없는 듯이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동안 내가 경험한 것을 미루어 보면 이러한 노래 연습도 종종 영혼에게 해를 끼치는 원인이 된다는 것입니다. 참석한 사람들이 하나같이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유지하며 그분을 최고로 사랑하고 그분의 영광을 계속해 바라보기를 원하며 그분을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할 때는 이러한 연습이 아무런 해가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보통 이러한 곳에는 저들이 하나님을 즐겁게 해야 하는 저들의 의무에 점점 무관심해 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참석합니다. 저들이 영혼이 무관심으로 가득 차게 합니다. 사람들은 차례로 이러한 영향을 받게 되고 영적 사물에 대한 무관심이 점차 증가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은 매일 부지런히 연구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적 양식의 부족 때문에 저들의 도덕적 힘은 점점 약해 집니다. 서신 144. 1906. 5.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