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 그대의 일상생활의 척도가 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가르침을 따르는 사람들은 누구나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대는 자신의 의를 의지할 수 없습니다. 주님을 계속 신뢰하면 혼란에 빠지지 않을 것입니다. 끝까지 힘을 얻으려면 그대의 모든 영적 필요를 아시는 분께 전적으로 의지하십시오. 하나님은 매우 동정적인 분이십니다. 오직 그분만을 의지하십시오. 그리스도의 의가 그대의 죗값을 합니다. 그분께서 그대를 위해 중보하고 계십니다. 그분의 계명을 모두 지킴으로 그분을 기쁘게 해 드리십시오. 성경을 개인적으로 더욱 가까이 하면 할수록, 마음과 생애를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표준과 비교하면서 자신을 비판하는 일에 열과 성을 더하면 더할수록 흠이 있을 수 없는 참 지혜이신 하나님을 더욱 완전하게 믿고 의지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약속, 다시 말해 그분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시겠다고 하신 약속을 믿음을 통해 받게 될 것입니다. 형제여, 그리스도의 완전하신 품성을 늘 그대 앞에 두도록 하십시오. 그대에 대한 인간의 판단이 어떻게 나오든지 하나님께서는 인간 대리자에게 동료들을 판단하는 권리를 주시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상기하십시오. 하나님을 늘 의지하십시오. 그리하면 그분께서 그대를 권능으로 지켜 주실 수 있으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죄인들의 친구께서는 죄를 범했으나 돌이켜 다시 주님을 찾은 사람들을 어떻게 돕고 강건하게 하며 축복해야 하는지 다 아십니다. 전심을 다해 하나님을 찾는 사람들은 그분이 필요할 때마다 도움이 되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죄 중에 있는 자들을 비난하고 짓이기는 대신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참회의 기도를 들으실 것이며 당신의 풍성하신 은혜를 따라 죄인들을 용서하시고 저들에게 선을 베푸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대를 당신의 자녀로 인정하셨으니 마음과 뜻을 다해 그분을 찬양하십시오(서신 92, 1902.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