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위대한 의료 선교사는 놀라운 치료자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가장 신빙성 있는 이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분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그분은 진리만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분의 입에서는 계속해서 귀중한 말씀이 흘러나왔습니다. 이 말씀은 이를 매 생애의 일부로 삼는 사람들에게 영적 힘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영적으로 볼 때 우리는 스스로 취하는 마음의 양식으로 자신을 유지합니다. 세상에 생명을 주시기 위해 오신 크신 의료 선교사로부터 생명의 떡을 받는 것은 우리의 특권입니다. 진리, 곧 순수하고 사람을 순화시키고 고상하게 해주는 진리는 바로 그분의 마음에서 나왔습니다.… 그분의 마음은 당신을 하늘에서 우리의 세상으로 내려오시게 한 사랑으로 계속 불타고 있었습니다. 그분께서는 이 땅에 오시면서 타락한 인류에게 가져다주신 진리를 당신의 선하심과 능력을 통해 자신의 생애 가운데서 드러내실 수 있으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모든 언행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시면서 좌절감에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고 격려하셨습니다.… 그분의 가슴은 자비로 가득 차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죄에 시달린 죄인들을 위로하기 위해 하신 그분의 동정어린 말씀을 들어 보십시오.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마 9:2).…그분께서는 영혼과 육신을 치료해 주셨습니다. 그분의 생애는 하늘의 사랑과 연민과 동정과 즐거움으로 싸여 있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내가 원하노니 깨끗함을 받으라”는 그분의 말씀을 듣고 치유함을 입었습니다. 그분의 영광이 그분의 사업을 통해 너무 분명하게 드러나자 귀신들은 괴로워했으며 사람들을 더 이상 성가시게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땐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거룩한 아들이라고 고백하였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불쌍하고 천한 사람들과 가까이 지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분께서는 영광의 왕이셨습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당신의 품성을 이해시키심으로 우리가 거룩한 품성의 참례자가 되어 믿음과 행함에서 당신과 하나가 되도록 하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1:27)(서신 281, 1904.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