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경에 처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주신 그 많은 초청의 말씀을 다 잊어버리고 인간의 도움을 구하며 이를 위한 계획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저들은 인간을 찾아가 도움을 구한다. 이러한 처사 때문에 저들은 연약함과 혼란을 경험한다. 우리는 모든 고난 중에 주님을 가장 열심히 찾게 되며 우리가 그분의 소유, 다시 말해 그분의 양자라는 사실을 기억하게 된다. 그 어떤 인간도 그리스도만큼 우리의 필요를 이해하지는 못한다. 믿음으로 구하면 도움을 받게 될 것이다. 우리는 창조와 구속을 통해 그분께 속한 바되었다. 우리는 창조와 사랑의 줄을 통해 모든 권능의 근원되시는 분과 연결되어 있다. 어린 아이가 그의 아버지께서 필요한 것을 구하듯이 우리도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그분께 우리의 필요한 바를 구하면 우리는 하나님이 모든 권능의 근원이 되심을 알게 될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들이 인간을 의지하게 됨에 따라 심한 모욕을 당하셨다. 그분께서는 그렇게 하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당신께서 친히 가르치시며 인도하시겠다고 하셨다. … 그리스도께서는 만일 당신의 제자들이 당신을 저들의 개인의 구주로 믿으면 어떻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는가? 그분께서는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고 말씀하셨다(마 28: 20). 그분께서는 다시 “내가 너희의 우편에 서서 너희를 도우리라”고 말씀하신다(시 16: 18). 그분께서 우리가 믿음의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약속들을 얼마나 많이 주셨는지 생각해 보라. 우리는 능력의 근원 섞이지 않은 순수한 근원에서 나오는 이해력과 지혜를 얻게 될 것이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기를, 다시 말해 당신께 도움 구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특권이다.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요 16: 24). … 우리가 하나님의 보좌에서 흘러 나오는 영광이 하늘의 문을 넘쳐흘러 그 빛이 그리스도께서만 주실 수 있는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에게 직접 비췰 수 있다는 사실을 잊고 있다. 원고 144. 1901. 4. 3.